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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펭수의시대', 2030세대를 타겟으로 삼는 마케터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SF벤틀리 2020. 6.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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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와 장르 경계 허문 최초의 캐릭터, BTS, 송가인 제친 2019 올해의 인물,

지금 펭수를 모르고 트렌드를 말할 수 없다!

 

 

 

≪펭수의 시대≫는 이제까지의 펭수 세계관은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앞으로 펭수가 대한민국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를 트렌드 인사이트의 관점에서 분석하며,

한발 더 나아가 펭수 신드롬이 일시적인 트렌드를 넘어 문화 그 자체로 자리 잡아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펭수에 열광하는 2030세대는 펭수를 통해 무엇을 기대하는가?

정말 펭수가 BTS를 능가할 글로벌 스타가 될 수 있을까? 펭수가 콘텐츠와 미디어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대한민국 사회가 빠진 ‘펭수앓이’가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독자들은 펭수 신드롬 이면에 숨겨져 있는 시대 욕망과 트렌드 진화의 비밀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책소개 중>

 

 

<펭수를 읽는 7가지 키워드>

 

1. Anti-Kkondae (안티꼰대)

 

사실 ‘이육대’를 가장 주목하게 만든 것은 ‘서열’이다. EBS 역대 캐릭터의 데뷔 연도를 기준으로 선후배를 정하는, 지극히 한국적인 발상을 통해 꼰대 논쟁을 끄집어낸 것이다. 이것이 2030세대가 펭수에게 관심을 갖게 된 계기 중 하나다.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자신들이 직장에서 겪고 있는 선후배 간 갈등을 연상시켰기 때문이다. ‘이육대’ 이후 펭수의 인기가 급상승하자 [자이언트 펭TV]에는 또 다른 재미있는 콘텐츠가 업로드됐다. EBS 옥상에서 펭수와 뚝딱이가 대화하는 콘텐츠인데, 1994년에 데뷔한 뚝딱이가 2019년에 등장한 펭수에게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이야기’라며 잔소리를 꺼내려 하자, 펭수는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잔소리하지 마세요.”라고 당당히 이야기한다.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는 선배의 대 같은 잔소리에 대놓고 그만하라고 이야기하는 후배는 볼 수 없었다. 그것도 선배가 잔소리를 시작하려는 시점에서 말이다.

 

--- 「Chapter4. 펭수는 어떻게 안티 꼰대의 대표주자가 되었을까」 중에서

 

펭수뿐만이 아니라, 김다비의 '주라주라'의 가사처럼 '꼰대'에게 뼈때리는 말을 속시원히 하는 캐릭터에 대해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경우가 많고 그런 인식이 점점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2. Gender Neutral (젠더뉴트럴)

 

"내가 여잔지 남잔지도 모르면서"

 

'차별'과 '편견'이 없는 것이 가장 큰 펭수의 세계관이다.

성별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여잔지 남잔지도 모르면서" 라는 당당한 대답으로 응수하고

고루한 이상형 질문에는 "이상형은 눈이 크고요. 키도 크고요. 그건 바로 접니다. 저는 제가 좋아요."라는

펭수 만의 확고한 철학으로 우문현답했다.

 

성에대한 논쟁과 이슈가 많아질 수록 젠더뉴트럴의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질 것 이라고 생각한다.

피할 수 없는 우리의 미래이다.

 

3. Weak Ties (느슨한 연대)

 

느슨한 연대란 이전의 가족, 학연, 혈연, 지연, 군대식 직장문화, 회식문화가 변화하고있음을 보여주며 관계를 끊는 것이 아닌 개인의 경험과 영향력, 취향, 성장에 좀 더 집중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뜻한다.

이런 성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더욱 빨라졌다고 생각한다.

몸이 멀어지니 마음도 자연히 거리를 두게되고 회식을 피하는 핑계도 생긴 것 이다.

 

4.Millenials (밀레니얼스)

 

사실, 7가지 특징을 모두 겪고있는 세대가 '밀레니얼 세대'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어렸을 때부터 인터넷, 모바일, SNS, IT에 능동하고 대학진학률이 높다는 특징이 있고

또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에 진출해 취업에 어려움이 많고 경제적 부담 때문에 결혼이나 내 집마련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5.Agile (애자일)

 

"민첩하고 유연하게"

'애자일'이란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에서 출발했다.

날렵한, 민첩한이란 뜻을 가진 형용사로 계획만 따르기 보단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식을 뜻한다.

경영환경에서는 사무환경의 경계를 허물고,

직급체계를 없애 팀원 개인에게 의사 권한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요즘과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기 위해 계획을 빠르게 수정해서

피드백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활동을 얘기한다.

 

 

6.Body Positive (보디파지티브)

 

"나답게 살 용기"

 

요즘은 사람들이 원하는 신체의 기준에 맞추려고 노력하는 사람 보다는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인정 할 수 있는 사람이 매력적인 시대이다.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바디 포지티브는 '탈코르셋 운동'의 일환이다. 국내 탈 코르셋 운동은 화장을 강요하는 것과 같은 '꾸밈노동'에 맞선 10대 여성들의 문화에서 시작됐다. 이 운동은 단순히 10대들의 문화로만 끝나지 않았다. 여성을 외모로 판단하는 풍조와 사업장의 불필요한 외모 규정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안경을 쓴 아나운서가 생겼고, 스튜어디스의 용모 규정이 바뀌면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한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7.Sustainable(서스테이너블/지속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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