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식 액면분할, 플랫폼계의 삼성전자될까?

 

카카오 주식 액면분할 발표!

카카오가 5대 1 액면분할을 결정하면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액면분할이 뭔지.... 어떤 작용을 하는지 한번 공부해보겠습니다!

 

 

 

액면분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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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분할은 한장의 증권을 여러 개의 소액증권으로 분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컨대 5천원짜리 주식 1장을 5백원짜리 10장으로 분할하거나 100원짜리 50장으로 쪼개면 주권의 액면분할로 부르는데, 액면분할은 증권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매매가 어려워질 경우 이를 잘게 쪼개 소액으로도 매매가 가능토록 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액면가로는 5천 원에 불과한 주식이라도 주가가 너무 높으면 개인들이 쉽게 매매하기 어려운데, 이때 주식을 적당한 가격으로 분할하면 유동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물론 지분가치(주총에서 행사할 수 있는 의결권 등)도 나누어집니다.

액면분할을 하면 주식 1주당 가격이 달라집니다. 1주당 100만원인 주식을 4개로 쪼개면 1주당 25만원에 거래하게 됩니다. 액면분할 전 해당 기업의 1개 주식을 가진 주주였다면 액면분할 이후 4개 주식을 가진 주주가 되는 겁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액면분할 [stock split] (한경 경제용어사전)

 

 

카카오 액면분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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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유통주식수 확대를 목적으로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1주당 가액은 500원에서 100원이 되는데요. 발행주식 수는 8870만4620주에서 4억4352만3100주로 늘어납니다.

내달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신규 상장일은 4월 15일로 예정됐습니다. 현재 카카오 주가는 48만4500원이며, 현 주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분할 후 주가는 1주당 9만6900원이 될 예정입니다.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매매 거래가 정지됩니다.

 

카카오는 이번 분할에 대해 "주당 주가를 낮춰 보다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이 카카오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소액주주들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례로 삼성전자의 경우 2018년 5월 4일 액면분할로 분할 직전 265만원이던 주가가 5만3천원으로 낮아지면서 소액주주 수도 대폭 늘었는데요.
삼성전자 지분을 1% 이하로 보유한 소액주주는 액면분할을 시행하기 전인 2018년 3월 31일 기준 24만1천414명에서 작년 6월 30일 145만4천373명으로 5배 늘었으며,  삼성전자 주가는 액면분할을 단행한 2018년 5월 4일부터 최근까지 60.94% 상승했습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액면분할로 실적 등에 있어서 달라지는 건 없다"면서도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50만원에 가까운 (카카오) 주가가 부담될 수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완화할 수 있어 거래량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에 대해 목표주가 55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액면분할 후 환산주가를 적용하면 11만원인데요.

박지원 연구원은 "카카오는 카카오T 어플 내 대리·택시·주차·이바이크·기차 및 시외버스 예약·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운송 수단을 통합하면서 국내에서 최초로 실질적인 MaaS(Mobility as a Service)를 제공할 사업자가 될 것"이라면서 "또 자체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콘텐츠 산업 내 영향력을 점차 확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카카오 주식이 비싸서 사기 어려웠던 구독자님들께서도 이번 기회에 한번 공부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D

 

 

이상으로 카카오 액면분할에 대한 포스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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