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불구, 올해 1분기(1~3월)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6조45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에 비해 21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5G 상용화가 확대되면서 IT·모바일(IM) 부문 가운데 네트워크 부분의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국내외 5G 상용화 확대에 따라 네트워크 부분의 실적이 개선됐다"며 "무선의 경우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는데, S20와 Z플립 등 출시에 따라 제품믹스 개선, 효율적 마케팅비 집행 등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DS 부문의 영업이익도 3조72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800억 원 가량 소폭 증가했다. 이 중 반도체의 경우 3조9900억 원으로 전년대비 1300억 원 감소했지만, 디스플레이 패널은 -2900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는 27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서버와 PC를 중심으로 메모리 수요가 견조했고, 모바일 수요는 지속됐다"며 "다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경우 모바일 주문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국 고성능컴퓨팅(HPC) 주문 감소로 실적이 소폭 하락했다"고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수요 둔화로 TV 부분 실적이 감소했지만 QLED·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경우 전년비 증가했다"며 "생활가전은 그랑데AI 세탁기와 건조기 등 신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증가 등으로 서버와 PC 쪽 반도체 메모리 수요는 견조하게 지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물론 소비심리 위축등으로 인해 모바일 수요 둔화리스크는 존재하지만, 가장 주요한 반도체 수요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고, 프리미엄제품 및 생활가전 신제품 판매 호조 또한 눈여겨볼 만한 점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변화하는 흐름에 대해 "온라인 강화,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고 다변화된 글로벌 제조 역량을 적극 활용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인해 주가 하락 뒤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주목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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