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Art Life

[이슈] 코로나로 직격탄 맞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향후 5년 간 전망

SF벤틀리 2020. 9. 6. 14:51
반응형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 19로 인해 올해

글로벌 E&M 산업의 성장세가 멈춰 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물리적 이동이 제한됨으로써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산업의 원격화, 가상화, 스트리밍화, 개인화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PwC산업전망연구에 따르면, 2020년 E&M 매출은 역사상 큰 폭인 전년 대비 5.6% 감소 예상!

하지만, 2021년 부터 회복과 재편을 통해 서서히 성장세 회복을 전망

 

 

장기적 관점에서는 E&M 산업, 여전히 건재할 것

 

 

▶ 코로나19로 인한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산업 내 변화 

 

1. 라이브 이벤트 산업 타격으로 매출 급감 -> 디지털로의 전환 필요

 

가속화되는 디지털 세계의 현실에 적응해야 살아남는 산업, 디지털 플랫폼의 사용과 체질 개선에 대한 고민 필요.

 

2. 신문 산업 광고수입 급감 -> 디지털 광고수입 증가 

 

세계 신문과 잡지산업의 지속적인 수익 감소가 급격히 가속화되어, 2020년 한 해 전체 수익이 14%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잡지 시장의 타격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다만, 디지털 광고시장의 성장이 한줄기 희망인데 2023년이 되면 디지털 부문의 수익이 인쇄 광고 수익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3. 극장 박스오피스 수입 급감 -> 주문형 구독 비디오, OTT 산업 성장

 

많은 영화관이 문을 닫고, 주요 영화 개봉이 지연됨에 따라 올해 전 세계 영화부문 수익은 전년대비 66% 폭락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같은 감소세의 회복에는 상당 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2020년 전 세계 OTT(Over-the-Top, OTT) 서비스의 수익은 26.0% 증가했으며, 향후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462억 달러였던 OTT 서비스의 시장 규모는 2024년에는 868억 달러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래 표와 같이 국내 시장의 OTT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동통신 3사의 OTT 플랫폼과 넷플릭스의 성장, 카카오의 OTT 서비스 시작, 곧 한국에 착륙할 '디즈니 플러스'의 성장 등을 비추어보면 국내 OTT 시장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 명백한 상황.

 

4. 사회적 거리두기로 도서 판매 호황, 오디오북 증가로 동반 성장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도서 판매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보고가 있는 가운데, 전 세계 도서 판매 수익은 2019년에서 2024년 사이 연평균 1.4% 증가하여 2024년에는 시장규모가 64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에 기술진보가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 스피커의 사용 증가로 오디오 북의 활용도가 높아졌으며, 소비자가 이동 중에도 오디오 북을 들을 수 있는 등 기술이 코로나 19 대유행 와중에도 성장을 기록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PwC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산업 부문 리더 베르너 볼하우스(Werner Ballhaus) “는

코로나 19는 소비자의 디지털 소비 전환을 가속화했으며,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에 긍정적인 변화와 부정적인 변화를 모두 아우른 파괴적인 변화가 촉발된 것은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E&M 산업의 근본적인 강점과 소비자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E&M 기업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전 과제가 있겠지만,

급속히 이뤄지는 디지털화로 인해 많은 혜택을 받을 것이며, 여러 기회를 창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분석자료 검토 총평

-

최근 'BTS'의 빌보드 HOT100 1위와 기생충의 쾌거 등

K-CONTENTS의 성장과 확신은 지속될 전망

또한,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플랫폼인 '유튜브', OTT'서비스 등의 성장이

코로나로 인해 디지털 플랫폼 성장의 가속화를 이끎

 

한국의 음악산업, 영화산업, 게임산업 등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하며

디지털 소비 전환에 따른 생태계에 적응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이 양분화될 것.

-

 

 

 

출처 - PwC의 Global Entertainment & Media Outlook 2020–2024

www.pwc.com/kr/ko/publications/research-paper/global-enm-outlook_2020-2024.html

반응형